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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사업자대출 운전자금과 시설자금 구분하기

 은행이 사업자대출을 심사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이 자금 용도입니다. 같은 금액을 빌리더라도 운전자금인지, 시설자금인지에 따라 적용 금리, 한도, 필요한 서류가 모두 달라집니다.특히 병‧의원 개원처럼 목돈이 한 번에 들어가는 경우에는 이 구분을 잘못하면 불필요한 이자 부담과 사후 리스크가 생길 수 있습니다.1. 운전자금, 매달 사라지는 ‘소멸성 자금’운전자금은 사업을 굴려 나가기 위해 반복적으로 사용되는 비용입니다. 병‧의원을 기준으로 하면 월세, 인건비, 4대 보험료, 소모품 구입비, 병원 인수 시 권리금 등이 대표적인 운전자금입니다. 이 비용들은 시간이 지나면 자산으로 남지 않고, 손익계산서상의 비용으로 처리됩니다. 은행 입장에서는 상환재원이 앞으로 발생할 매출과 영업이익에 의존하기 때문에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높다고 보고, 일반적으로 시설자금보다 금리를 높게 책정합니다.또 하나 중요한 점은 자금 사용 증빙입니다. 운전자금 대출이 1억 원을 초과하는 경우, 대출 실행 후 3개월 이내에 급여 이체 내역, 임대료 송금 영수증,세금계산서 등 실제 사용 내역을 증빙해야 합니다. 약정한 용도와 다르게 사용하면 향후 점검 과정에서 문제가 될 수 있고 추후 대출 진행시 제한될수 있습니다.2. 시설자금, 자산으로 남는 ‘투자성 자금’시설자금은 한 번 투입하면 장기간 남는 자산을 취득하기 위한 자금입니다. 업무용 부동산 매입비, 병원 임차보증금, MRI·CT·초음파 등 고가 의료장비 구입비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이런 지출은 재무제표상 자산으로 계상되기 때문에 담보 평가가 가능하고, 회수 가능성도 상대적으로 높다고 평가됩니다. 그래서 동일한 신용도라면 시설자금이 운전자금보다 낮은 금리가 적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은행별 상이하나, 보통 운전자금대비 0.2~0.4% 낮음.)다만 시설자금이라고 해서 전액을 대출로 지원하는 것은 아닙니다. 통상 총 소요자금의 85% 이내에서 취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나머지는 15%이상은 자기자본으로 충당해야 합니다. 이 경우에도 대출 실행 후 3개월 이내에 세금계산서, 매매계약서, 송금 영수증 등 실제 지출 증빙을 제출해야 시설자금으로 최종 인정됩니다.3. 인테리어 비용은 운전자금일까, 시설자금일까병원 인테리어는 많은 원장님들이 가장 많이 헷갈려 하시는 부분입니다. 외형만 보면 당연히 시설투자로 보이지만, 법적인 자산 귀속 구조에 따라 분류가 달라집니다. 건물이 원장님 본인 명의인 경우, 인테리어 비용은 건물가치에 포함되어 고정자산으로 잡힙니다. 이때는 시설자금으로 취급되어 비교적 낮은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반대로 임차한 건물에 시공하는 인테리어는 법적으로 건물주의 자산으로 귀속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 경우 금융기관에서는 원장님 입장에서 자산으로 남지 않는다고 보고 운전자금 성격으로 분류합니다. 같은 인테리어 비용이라도 ‘자가 건물인지, 임대 건물인지’에 따라 대출 상품과 금리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꼭 유의하셔야 합니다.4. 최근 강화된 ‘자금용도 관리’ 규제 흐름최근 정부는 부동산 투기 억제와 자금세탁 방지 등을 위해 사업자대출 자금용도 관리를 크게 강화했습니다. 대출 실행 시 자금용도 확인서 작성은 기본이고, 실행 후 3개월 이내에 실제 사용 내역을 금융기관에 제출해야 합니다. 제출된 증빙이 처음 약정한 용도와 명확히 다를 경우, 은행은 대출금의 일부 또는 전부를 회수하거나 조건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과거처럼 “일단 대출부터 받아 두고 나중에 용도를 바꾸자”는 방식은 더 이상 통하기 어렵다고 보셔야 합니다.5. 개원·확장 준비 시 체크해야 할 포인트개원이나 확장을 준비하시는 원장님들께 권해 드리고 싶은 실무 팁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개원 비용을 항목별로 정리하면서,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을 명확히 구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임차보증금, 의료장비, 인테리어, 권리금, 운영자금 등을 미리 나눠 두면 은행 상담 시 어떤 자금을 어떤 상품으로 가져가는 것이 유리한지 설계하기가 훨씬 수월해집니다.또한 계약서, 세금계산서, 견적서, 계좌이체 내역 등 자금 사용과 관련된 모든 서류를 대출 실행 전부터 체계적으로 모아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출이 실행된 뒤에 서류를 맞추려고 하면, 실제 사용 내역과 서류상 내역이 어긋나거나, 제출 기한을 놓쳐 곤란해지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자금용도 변경이 불가피한 상황이 생기면 사후 조치보다 ‘사전 상담’이 훨씬 안전합니다. 은행 담당자와 미리 상의하시면, 규정 안에서 가능한 조정 방안을 함께 찾을 수 있습니다.6. 금리만 보지 말고 ‘구조’를 설계해야 합니다사업자대출은 단순히 “금리를 얼마나 싸게 받느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내 병원의 재무 구조를 어떻게 설계하고, 어떤 자금을 어떤 목적으로 쓸 것인지에 대한 전략의 문제입니다.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의 차이를 정확히 이해하고, 자금의 성격에 맞는 상품을 선택하신다면 장기적으로 이자 비용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강화되는 금융 규제에도 보다 안정적으로 대응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글ㅣ부산은행 여의도지점 유혁 팀장 010-3074-1215
[금융]

개원자금, 개인신용대출과 사업자대출 무엇이 다를까?

 원장님들께서 개원자금을 준비하실 때 가장 많이 고민하시는 부분이 바로 ‘개인 신용대출’과 ‘사업자대출’ 중 무엇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입니다.오늘은 이 두 가지 대출의 구조와 성격, 그리고 실제 개원 과정에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 차분히 비교해 보겠습니다.1. 개인 신용대출과 사업자대출, 기본적인 차이개인 신용대출은 말 그대로 원장님의 개인 신용과 소득을 바탕으로 실행되는 대출입니다. 사업자등록 전에도 이용할 수 있어 개원 초기 준비단계에서 많이 활용됩니다.반면 사업자대출은 병원의 사업자등록을 기반으로 하는 대출로, 사업자등록증 발급 후 개원 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운영자금이나 시설자금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2. DSR·소득 요건 차이먼저 DSR과 소득 요건부터 다릅니다. 개인 신용대출은 가계대출이기 때문에 정부 규제에 따른 연소득 이내 & DSR 40% 규제가 적용됩니다. 따라서 일정 수준 이상의 소득이 있어야 하고, 이미 보유한 다른 대출까지 합산해 한도가 제한됩니다. 반대로 사업자대출은 현행 규정상 DSR 미적용이기 때문에 소득이 없어도 취급이 가능하고, 소요자금 및 향후 매출 전망, 사업성 등을 토대로 한도를 산정하게 됩니다.3. 사업자등록증 필요 여부사업자등록증의 필요 여부도 구분해야 합니다. 개인 신용대출은 개원 준비 단계에서 아직 사업자등록증이 없어도 임대차계약서 정도만 갖추면 진행이 가능합니다. 다만 나중에 사업자등록증을 보완 제출해야 하는 조건이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업자대출은 다릅니다. 병원의 사업자번호가 필수이며, 사업자등록증이 발급된 이후에야 정식으로 심사와 실행이 가능합니다. 임대차계약 이후 담당 세무사를 통해 사업자등록증 발급은 가능합니다.4. 자금 사용 증빙의 차이자금 사용에 대한 증빙 의무도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개인 신용대출은 일반적으로 ‘생활자금’으로 취급되기 때문에 세부 사용처를 따로 입증하지 않아도 됩니다. 사용 용도를 은행에서 따로 묻지 않는 것이 보통입니다. 반면 사업자대출은 엄격한 사후 용도 증빙이 원칙입니다. 대출 실행 후 3개월 이내에 세금계산서, 송금 내역 등을 통해 실제 사용을 증빙해야 하고, 약정한 사업용 목적 이외로 사용한 경우 해당 여신에 대한 상환 요청 및 1차 적발 시 상환일로부터 1년, 2차 적발 시 상환일로부터 5년까지 신규 여신 취급이 제한되는 약정서를 작성하게 되어 있습니다.5. 폐업·휴업 시 처리 방식폐업이나 휴업 상황에서도 차이가 드러납니다. 개인 신용대출은 병원을 그만두더라도 곧바로 대출 전액을 상환하라고 요구받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개인의 신용 상태와 상환 능력을 보며 약정대로 계속 상환하면 됩니다. 그러나 사업자대출은 병원 폐업이 발생하면 원칙적으로 한 달 이내에 대출을 정리해야 하는 조항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업이 중단되면 상환 재원이 사라진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폐업 이전에는 해당 은행과 사업자대출 정리 부분을 사전에 충분히 상담하고 폐업하셔야 합니다.6. 대출 연장 심사의 난이도대출 연장 절차 역시 사업자대출이 더 까다롭습니다. 개인 신용대출은 연장 시점의 신용도와 연체 여부만 문제 없으면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연장이 이루어집니다. 반면 사업자대출은 연장 심사 때 매출자료, 재무제표 등을 요청받는 경우가 많고, 영업 실적이 좋지 않으면 조건 변경이나 한도 축소가 이뤄질 수 있습니다. 또한 신용점수 하락 및 기업신용평가등급 하락 시 금리 인상이 불가피하게 됩니다.7. 취급 금융기관과 상품 구조마지막으로 취급 가능한 금융기관도 조금 다릅니다. 개인 신용대출은 일반 시중은행, 예를 들어 기업은행이나 부산은행 등이 주로 취급합니다. 사업자대출은 하나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과 같은 시중은행은 물론, 신용보증기금 보증을 활용한 상품이나 메디컬론 등 전문 의료대출 상품으로도 연결될 수 있습니다. 병원 형태와 담보 구조에 따라 선택 폭이 달라집니다.8. 어떤 상황에서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정리하자면, 개원 준비 단계에서 단기간 자금이 필요하고 소득과 신용이 충분하다면 개인 신용대출이 접근성이 높습니다. 다만 DSR 때문에 한도가 제한되고, 개인대출 발생 시 개인 신용점수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본격적인 개원 예정이거나 개원 이후에는 사업자등록을 기반으로 한 사업자대출을 병원 운영자금, 시설자금과 연계해 설계하는 편이 장기적으로 더 안정적이며, 더 큰 한도로 자금조달이 가능합니다.각자의 상황에 따라 최적의 조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개원 시점, 기존 부채, 예상 매출, 담보 여건 등을 함께 놓고 설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요하시면 실제 수치와 계획을 가지고 은행 담당자와 상담해 보시기를 권유드립니다.글ㅣ부산은행 여의도지점 유혁 팀장 010-3074-1215
[금융]

개원자금, 얼마가 필요할까? 항목별 소요자금 분석 가이드

 개원을 준비하시는 많은 예비 원장님들이 가장 먼저 고민하시는 부분은 역시 자금입니다. “도대체 얼마가 있어야 개원을 시작할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은 너무도 당연하면서도 결코 단순히 답할 수 없는 질문입니다. 실제로 상담을 하다 보면, 자금 계획 없이 ‘어느 정도면 되겠지’ 하는 막연한 추정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개원은 단순한 창업이 아니라, ‘정확한 자금 계획이 필수인 의료사업’입니다.그래서 오늘은 개원 시 실제로 어떤 항목에 자금이 필요하고, 어느 정도를 예상해야 하는지 항목별로 하나하나 풀어보려 합니다. 과하거나 부족하지 않게, 현실적인 기준에서 정리해드리겠습니다.1. 임대차계약 관련 비용가장 먼저 필요한 자금은 병원 공간을 계약할 때 발생하는 비용입니다.보증금은 입지와 평수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요즘 트렌드로는 1억~3억 원 정도의 보증금이 일반적입니다. 중개수수료도 부동산 계약 시 빠질 수 없는 항목이고, 드물게 권리금이 발생하는 곳도 있습니다. 여기에 간혹 용도변경이 필요한 경우 인허가 비용도 따로 발생하므로 이 부분도 미리 체크해두셔야 합니다.2. 인테리어 비용병원 인테리어는 단순히 ‘예쁘게 꾸미는 것’이 아닙니다.의료동선, 감염관리, 환자 동선, 직원 업무 효율 등을 모두 고려해야 하며, 실제로 인테리어 업체를 선정할 때도 의료공간 경험이 있는 곳과 협의하셔야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평당 250만 원에서 300만 원이 기본이며, 고급 자재를 사용하거나 장비 설치 공간을 함께 고려하면 평당 350만~400만 원 이상도 무리가 아닙니다. 간판, 가구, 냉난방기, 가전제품까지 포함하면 인테리어 관련 비용만 해도 수억 원이 들어가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3. 의료장비 및 기타 구입자금진료과에 따라 큰 차이가 나는 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내과는 초음파, 내시경, X-ray 등의 고가 장비가 필수이며, 피부과는 고출력 레이저 장비가 필요하고, 정형외과나 통증클리닉은 물리치료기기와 영상장비의 구성이 중요합니다. 장비는 일시불 구매뿐만 아니라 리스나 렌탈도 가능하지만, 어떤 방식이든 최소 5천만 원에서 2억 이상까지 예산을 잡으셔야 합니다. 이 역시 진료과별 세부 계획에 따라 달라지므로, 개원 컨설턴트 또는 장비 업체와 미리 상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4. 홍보 및 마케팅 비용개원 초기에는 진료실 문만 열어놓는다고 환자분들이 오지 않습니다. 오픈을 알리고, 주변 상권에 브랜드를 각인시키기 위한 초기 홍보가 매우 중요합니다. 전단지, 배너, 온라인 마케팅, 네이버 플레이스 등록, 블로그 관리, 이벤트 진행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최소 500만 원에서 1천만 원 정도의 예산을 초기 마케팅에 잡아두셔야 개원 초기 공백을 줄일 수 있습니다.5. 운영자금 (3~6개월)많은 분들이 간과하는 부분이 바로 이 운영자금입니다.초기 매출은 생각보다 늦게 들어오고, 고정비용은 첫날부터 나갑니다. 임대료, 인건비, 약재비, 소모품, 공과금 등 매달 2천만 원 이상이 나갈 수 있는데, 이를 감당할 자금이 없다면 개원 첫해에 바로 현금흐름이 무너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최소 3개월, 권장 6개월치의 운영자금을 확보해야 하며, 이는 보통 6천만 원에서 1억 원 이상이 될 수 있습니다.이렇게 개원에 필요한 자금을 항목별로 나눠보면, 평균적으로 3억에서 7억 원 사이가 현실적인 범위로 잡힙니다. 진료과, 입지, 인테리어 방향성, 장비 구성에 따라 위 아래로 변동이 크기 때문에, 가장 좋은 방법은 개원 컨설턴트나 전문가와 함께 본인 상황에 맞는 시뮬레이션을 돌려보는 것입니다.개원은 의료인의 꿈이지만, 동시에 현실적인 경영의 시작입니다. 오늘 정리해드린 내용을 토대로 자금계획을 구체화해보시길 권합니다.글 : 부산은행 유혁 팀장
[금융]

의사 신용보증기금 예비창업보증서 발급 변경안내

 신용보증기금의 예비창업보증서 발급 기준이 기존의 자기자금 보유 중심에서 연간 추정 매출액 기준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보증 심사가 더욱 강화되고 사후 관리가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기존에는 예비창업보증서 발급을 위해 사업계획서와 자기자금 보유 여부를 심사하였습니다. 사업자께서는 사업계획서를 통해 자금 사용 계획을 제출해야 했으며, 보증서 발급을 위해 본인의 자금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했습니다. 통장 잔고가 확인된 자기자금 규모만큼 보증서가 발급되었고, 개업 후 약 3개월간 해당 자금을 유지해야 사후 관리가 종료되는 방식이었습니다. 이는 일정 기간 동안 통장 잔고를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었으며, 이후 자금 사용에 대한 구체적인 제한은 적었습니다. 그러나 일부 사업자께서 개원 목적이 아닌 다른 용도로 자기자금을 사용하면서 부실 발생률이 증가하는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은 보증서 발급 기준을 변경하여 연간 추정 매출액을 반영하는 방식을 도입하였습니다. 새로운 기준에서는 세 가지 요소 중 가장 낮은 금액을 기준으로 보증 한도가 결정됩니다. 첫째, 기존과 동일하게 개원에 필요한 소요 자금에 대한 증빙이 필요합니다. 둘째, 연간 추정 매출액의 절반을 보증 한도로 설정하며, 이는 세무사나 컨설팅 업체를 통해 객관적으로 산정된 자료를 제출해야 합니다. 셋째, 신용보증기금의 자체 심사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이는 사업자의 신용 점수, 재력(통장 잔고, 부동산 보유 등), 재정 건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부실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또한, 보증 기간 만료 시 추정 매출액이 미달성될 경우 실제 매출액의 절반을 기준으로 보증금 상환이 요구됩니다.변경된 기준에서는 자기자금의 중요성이 여전히 강조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사업자께서는 본인이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자기자금임을 입증해야 하며, 부모 등에게 빌린 자금이라 하더라도 본인의 통장에서 관리되고 있음을 명확히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개원 자금으로 사전 사용한 후 입금증을 제출하는 것이 보증서 발급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부동산 임차보증금, 인테리어 비용, 권리금 등 개원 관련 자금에 대해 선지급 영수증이나 이체증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한편, 은행 대출을 실행한 경우 3개월 이내에 세금계산서와 송금 영수증 등의 소명 자료를 제출해야 하므로, 사전 지급한 자금의 용도를 명확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자기 자금으로 사전 지급할 경우 보증서는 발급될 수 있지만, 이후 은행 대출 심사에서 자금 용도 증빙이 어려워 대출 실행이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다만, 부동산 관련 자금(임차보증금, 매매대금) 및 의료 장비 대금은 시설 자금으로 인정되어 6개월 이내 지급한 건도 시설 자금 대출 증빙 자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전 지급을 계획하는 경우 반드시 은행과 사전 상담을 통해 불필요한 차질을 방지해야 합니다.결론적으로, 신용보증기금의 예비창업보증서 발급 기준 변경은 보증 심사를 보다 강화하고 사후 관리의 중요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개원을 준비하시는 예비 창업자께서는 변경된 기준을 충분히 이해하고, 객관적인 추정 매출액 자료를 준비하는 한편, 자금 사용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해야 합니다. 또한, 은행 대출 실행 시 자금 용도 증빙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전 자금 지급 시 반드시 은행과 충분한 상담을 거치는 것이 중요합니다.글 부산은행 유혁팀장
[금융]

병원개원 전 알아야할 신용점수 관리 방법

 병원 개원이나 운영을 준비하는 의사들에게 신용점수 관리는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병원 임대, 의료기기 리스, 운영자금 대출 등을 고려할 때 신용점수가 중요한 기준이 되므로, 이를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음은 의사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신용점수 관리 전략입니다.1. 신용점수 확인 및 모니터링신용점수 관리는 사전 점검이 필수입니다. 최소 6개월~1년에 한 번씩 신용점수를 조회하여 본인의 신용 상태를 파악해야 합니다. 신용점수 조회는 KCB(올크레딧) 또는 NICE(나이스평가정보) 등의 신용평가기관을 통해 가능합니다. 또한, 금융기관 대출 심사 기준에 맞춰 자신의 신용점수를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2. 대출 및 카드 연체 절대 금지신용점수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연체입니다. 신용카드 대금, 대출 이자 등을 연체 없이 납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연체 이력이 쌓이면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을때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으며, 대출 금리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자동이체를 설정하여 연체를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3. 대출 관리 전략필요 이상의 대출은 피하고, 신용대출과 사업자 대출을 적절히 분배해야 합니다.신용대출, 사업자대출, 카드론 등을 동시에 이용하면 신용평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대출을 받을 때는 한 금융기관에서 장기 분할 상환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유리합니다.4. 신용카드 사용 습관 개선신용카드는 가급적 월 한도의 30~50% 이내에서 사용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신용카드 개수를 지나치게 많이 보유하면 신용점수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일정한 패턴으로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성실히 갚는 것이 신용점수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5. 신용카드 할부 및 현금서비스 주의할부 이용 횟수가 많거나 현금서비스(단기 대출)를 자주 받으면 신용점수가 하락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급적 일시불 결제를 유지하고, 할부는 최소 개월 수로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6. 기존 대출 조기상환 시 주의점신용대출을 조기 상환하면 신용점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지만, 금융이력이 단절되면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대출 상환 후 일정 금액을 유지하며 신용활동을 지속하는 것이 유리합니다.7. 개원 준비 시 신용점수 관리개원 전 최소 6개월~1년 전부터 신용점수를 철저히 관리해야 합니다. 개원 자금 조달을 위해 금융기관 대출이 필요한 경우가 많으므로, 불필요한 대출과 신용카드 사용을 자제해야 합니다. 또한, 병원 대출 시 본인 명의의 신용대출이 많으면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8. 신용정보 이력 쌓기신용카드 사용 이력이 없는 경우 신용평가에서 불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최소 1개 이상의 신용카드를 꾸준히 사용하며 신용거래 이력을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일정 금액의 소액 대출을 받고 이를 성실히 상환하면 신용점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9. 신용정보 오류 점검주기적으로 본인의 신용기록을 점검하여 오류가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잘못된 정보가 있다면 신용평가 기관에 이의를 제기하여 정정 요청을 해야 합니다.10. 병원 운영 후 신용점수 유지 전략사업자 대출과 개인 대출을 분리하여 관리합니다.사업 신용등급을 관리하면서 개인 신용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야 합니다.의사들은 개원 및 병원 운영 과정에서 대출이 필수적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신용점수를 전략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특히 연체 방지, 신용카드 및 대출 관리, 신용기록 유지 등이 핵심 요소입니다. 신용점수를 높이면 낮은 금리의 대출과 더 유리한 금융 조건을 받을 수 있으므로 철저한 신용 관리가 곧 병원 경영의 안정성과 직결됩니다.글 : 부산은행 유혁 팀장 010.3074.1215
[금융]

신용보증기금 의사창업대출 개편방향

 병원개원을 준비중인 의사회원분들에게 신용보증기금의 2025년 창업 대출 개편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 개편방향은 특히 의사 등 전문자격자의 창업 대출과 관련해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데요, 어떤 내용이 바뀌는지, 그리고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신용보증기금 개편안 주요 내용1. 전문자격자 창업 우대 혜택 축소기존에는 의사, 약사 등 전문자격자의 창업이 안정적인 수익 모델로 평가되어 높은 우대 혜택을 제공받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우대 혜택이 대폭 축소됩니다:- 매출액 한도: 기술·지식 창업 대비 50% 수준으로 낮아집니다.- 보증비율 및 보증료율: 대출 금리 및 보증비율 우대가 축소됩니다.- 우대 기간 단축: 전문자격자의 지원 편중 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입니다.2. 보증 한도 기준 변경기존에는 자기자본 증빙을 기준으로 보증 한도를 설정했으나, 이번 개편으로 추정매출액 기준으로 변경됩니다.창업 후 1년간의 매출 예상치를 기반으로 보증 금액이 설정됩니다.추정매출 미달 시: 실제 매출이 예상치에 미달할 경우, 단계적인 상환 유도가 이뤄집니다.3. 기술·지식 창업 우대 강화기술 기반 창업(의료 AI, 디지털 헬스케어 등)에 대한 우대 혜택이 확대됩니다.첨단 기술이나 지식 중심 창업은 매출 한도, 보증료율, 비율 등에서 더 유리한 조건을 제공합니다.반면, 전문자격 창업은 상대적으로 우선순위에서 밀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이번 개편, 왜 이루어졌을까?최근 의료계 창업에서 허위 자금 증빙이나 불법 브로커의 개입 문제가 잦아지고 있습니다. 신용보증기금은 이를 방지하기 위해 제도 악용 가능성을 차단하고, 기술·지식 창업 중심으로 정책 방향을 전환하고 있습니다.▶ 의사 창업자,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1. 현실적인 매출 예측 준비보증 한도 기준이 추정매출액으로 변경되었기 때문에, 창업 후 1년 간의 수익성을 구체적으로 예측해야 합니다.보수적인 매출 예측과 철저한 사업 계획서 작성이 필수입니다.2. 기술 접목 창업 검토단순 외래 진료 모델보다 첨단 의료기술을 접목한 창업이 유리합니다.예: 의료 AI, 디지털 헬스케어, 원격진료 플랫폼 등3. 다른 금융 지원 프로그램 탐색신용보증기금 외에도 초기 창업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인하세요.창업지원센터, 정부 창업펀드, 의료협회 금융 지원 등을 활용해 자금을 확보하세요.4. 매출 관리에 철저창업 후 매출이 예상보다 낮아질 경우, 보증금액 상환 압박이 생길 수 있으니 초반부터 철저히 매출을 관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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