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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의 심화, 준비 부족 등으로 개원에 실패하여 자리를 옮겨 재개원하거나 병원의 봉직의로 재취업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개원에 실패한 의사들과 접촉해 보면 의외로 몇가지 공통적인 시행 착오를 겪었음을 감지하게 된다. 개원가에서는 실패한 경우를 개업 후 1년을 넘지 못하고 문을 닫게 되는 경우를 지칭하고 있다. 또한 선배 의사들의 경우 개원 후 6개월내에 계획대로 환자를 진료하지 못하면 다른 곳으로 장소를 옮겨야 한다는 조언을 하고 있다.
성공한 사람들의 특성이 있듯이 실패한 의사의 유형에도 공통점을 발견하게 된다. 그동안 경험에 의하여 실패한 개원의들의 유형 7가지를 피해간다면 역으로 성공적인 개원을 운영할 수 있는 노하우가 될 것이다.
#1 입지 선정
실력이나 자금이 충분하여 개원한다고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지역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
또한 적절한 관리 능력이 필요하다.
개원시 첫번째 벽에 부딪히는 것이 개원하는 진료과와 부합되는 입지선정이다.
유동 인구가 적고 주 고객층의 접근이 어렵거나 같은 건물 내에서도 점포 모양이나 위치의 부적격성은 입지 선정에 문제가 있는 경우이다.
#2 분에 넘치는 투자는 위험
1. 개원시 전 재산을 들여 투자하거나 감당하기 어려운 돈을 빌려 투자하는 경우.
2. 임대료 · 인건비 등의 고정비 부담이 큰 경우
이 두가지 사례는 비용 부담 때문에 중도 하차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는 지름길이 되고 있다.
개원 이후 최소 6개월간의 운영자금을 가질 수 있도록 계획하고 과도한 투자는 삼가야 한다.
#3 개원시장 전문 지식 축적
개원을 남들이 한다고 무조건 개원하거나 늦으면 안되니까 급하게 서두르는 경우가 있다.
의료에 대한 경험 뿐 만아니라 환자 관리와 직원 관리를 잘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개원은 사업이며 창업(創業)이고 창업은 사전정보나 지식이 부족하면 실패는 당연하다.
창업하여 성공하는 것은 10명중 2명 정도라고 하지 않은가?
충분한 사전 준비가 없다면 실패는 불을 보듯 뻔하다.
#4 개원과목, 적성·궁합 맞아야
자신의 적성과 맞지 않아 개원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 일상적으로 하는 일만 잘하거나 창조적인 업무 수행이 어려운 스타일인 경우, 사람 만나는 일에 재미가 없거나, 하는 일이 흥미가 없어 귀찮아하면 실패는 기정사실이다.
의료사업을 한다는 것은 그 규모가 크건 작건 경영을 의미한다.
진료를 잘 본다는 것과 의원을 잘 경영한다는 것은 다른 의미이다.
일은 열심히 하면서도 돈을 못버는 경우도 많다.
#5 직원 인사가 만사다!
마음이 맞는 사람과 같이 일하는 것만큼 큰 힘이 되는 것도 없다.
마음에 맞는 직원들을 구하기가 어렵거나 인력관리 능력이 부족한 경우 결국은 실패할 수밖에 없다.
특히 공동개원의 경우에는 동료와의 인간관계에 실패하면 끝장이다.
#6 휴일 근무시 가족 협조 필요
개원은 많은 시간을 진료실에서 보내야 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개원초기 일요일에도 진료를 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된다.
이럴 경우 가정의 리듬파괴로 가족간의 갈등이 발생, 결국 가정불화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
가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이런 경우 ‘가화만사성’이란 말이 새삼 가슴에 와 닿을 것이다.
우선 내부 단속부터 철저히 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다.
#7 컨설팅업체 선정 중요
컨설팅사의 선정, 인테리어, 의료장비 등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잘 선택해야만 초기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인테리어 등 추가 비용요구나 장비의 경우 계약 불이행 등 많은 돌발 문제를 만날 수 있다. 이 경우 초기에 생각하지도 않은 추가 자금의 투여, 개원일정을 맞추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결국 개원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사전준비, 주위사람들과 인간관계, 폭넓은 정보를 어떻게 적절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인지가 가장 중요한 핵심 포인트인 것이다.
글 : 박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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