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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병원 마케팅 따라하기

  • 작성일 2024-05-02 11:40:19
  • 조회 2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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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비스토리 심진보 대표


 


필자는 여러 병원의 디지털 광고대행을 진행하면서, “혹시 그 쪽이 A병원의 마케팅을 하고 있지 않나요? 그 병원과 똑같이 마케팅을 하고 싶은데 한번 만납시다” 라는 요청을 가끔 받게 됩니다. 


병원 마케팅 업계가 그리 넓지 않아서, 세간의 관심이 있는 병원의 마케팅 마케팅 대행사가 어디인지 다들 관심이 있나 봅니다. 그런데 이렇게 일등 병원의 마케팅 구성을 알아내어서, 그 병원과 똑같이 마케팅을 하면, 우리 병원도 그 병원과 똑같이 매출이 나오고, 똑 같이 인지도도 생기게 될까요? 


대부분의 강남, 서초와 같이 경쟁이 심한 지역에 있는 규모가 있는 병원 에서는 그 부문의 1위 병원의 마케팅 방법과 노하우를 궁금해 합니다. 성형외과는 성형외과 1위 병원을 피부과는, 피부과, 치과는 치과를, 안과를 안과를 궁금해 합니다. 특히 이제 도전을 해야 하는 신규병원이나 마케팅 성과가 나오지 않는 병원에서는 더욱 그러 합니다 


그래서, 해당 병원의 퇴사자를 영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와 같은 진료과에서 규모, 매출면에서 1위 병원의 마케팅을 그대로 따라하면, 우리 병원의 매출과 규모도 그렇게 될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그렇지 않습니다.


소위 말하는 잘나가는 병원의 디지털 마케팅 구성은 어떻게 되어 있을까요? 1위 병원의 마케팅 구성은 때로는 의외로 단순한 경우도 많습니다. 실제 지속가능한 매출이 목표라면, 1위 병원은 단순히 마케팅의 결과가 아니라 의료상품, 조직, 마케팅, 의료진 등의 여러 요소가 결합된 결과로 만들어진 것이라 쉽게 모방되지 않습니다. 디지털 마케팅은 그 브랜딩의 속도를 높여주는 도구의 역할을 하는 성격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많이 듣는 질문인데 광고대행사는 같은 과목의 진료를 하는 여러 개의 병원을 진행하면, 충돌이 일어나기 쉽지 않을까요? 예를 들어 강남구에 있는 안과를 여러 개 동시에 디지털 마케팅을 진행한다면, 광고대행사에게는 큰 부담일까요? 사실 필드에서 이런 사항을 걱정하는 고객분들을 만나기도 하는데, 실제 그렇지도 않습니다. 


디지털 광고대행사의 입장에서 모든 병원에 내려야할 처방의 구성이 병원의 온라인 마케팅의 상황에 따라 다르기 때문입니다. 또한 가망신환의 인구는 많습니다. 왠만큼 예산을 써서 디지털에서 그들을 모두 커버할 수 없습니다. 그러한 걱정은 조금 과장된 걱정이라할 수 있습니다. 동일한 참고서를 본다고 해서 모든 학생들의 성적이 동일하지 않듯이, 병원 마케팅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광고대행사가 많아지고, 광고도구 또한 많아 지면서, 많은 경우에 있어서, 제가 가장 잘 못된 접근이라고 생각되는 것이, “마케팅 도구 = 마케팅 여정” 이라는 오류를 광고주가 먼저 범하고, 광고대행사가 거기에 동조하여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병원이 처한 상황에 따라, 마케팅 여정은 달라야 합니다. 때로는 광고대행사가 그것을 알고도 묵인하고 진행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동영상과 유튜브가 아무리 유행한다고 한들 우리 병원이 성장하기 위한 방법이 유튜브 일까요? 유튜브는 도구가 아닐까요? 유튜브를 성공시킬 수 있는 전략과 콘텐츠 수급에 대한 고민을 하는 것이 바른 길로 가는 것이 아닐까요? 일단 유튜브를 시작하는 것이 답일까요? 유튜브 전문업체부터 불러오는 것이 해답은 아닐텐데, 대부분의 경우에 그러한 결론을 보게 됩니다. 


대부분의 국내 병원 마케팅의 실제 케이스에서 일등 병원의 마케팅을 그대로 따라 해도 되지 않는 이유는 그대로 모방 한다는데 있어서 도덕적인 문제는 뒤로하고, 그대로 따라해서 실제 광고의 효과가 좋았다고 하더라도, 실제로 이것을 매출로 전화 시키기까지 에는 수많은 과정이 뒤에 기다리고 있습니다. 즉 다시 말하면, 잘된다고 하여도, 광고의 효과까지만 좋고, 광고이후의 매출까지 조직이 소화를 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많은 병원들이 마케팅만 잘 된다면, 우리는 의료진이 실력이 있어서, 우리는 상담원들이 상담을 너무 잘하는 귀신이라서, 나머지는 다 문제없다고 하지만, 그러한 케이스는 거의 없습니다. 실제로 일등병원이라고 하면 마케팅만 잘하는 것이 아닙니다. 많은 경험과 시행착오를 겪어서 결과를 만들어 낸 결과입니다. 그 뒤에는 진료부서 외에 수많은 부서의 대응의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 이러한 1등 병원의 마케팅의 결과입니다. 


1등 병원의 마케팅을 해본 경험이 있는 광고대행사는 경험을 기반으로 포인트를 제시해 줄 수는 있겠지만, 현재 병원을 1등 병원으로 만들어줄 업체는 아닙니다. 디지털 마케팅은 베팅이 되어서도 안되고, 매직이 되어서도 안되는 것입니다.


글 : 디지털마케팅전문기업 투비스토리(주) 심진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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