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시 병원마케팅이 필요할까요? 필요하다면 병원마케팅을 왜 할까요?" 이런 질문을 드리고 강의를 시작한적 있습니다. 참석한 대부분의 원장님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마케팅의 필요성을 알고 있으며, 동감하였습니다. 이런 동감을 할 수 있기에 강의장의 반응은 더욱 뜨거웠던거 같습니다. 아래의 간단한 그래프만 보더라도 그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요즘 병원 문만 열면 환자들이 몰려 올까요?
네.. 그런 병원도 있습니다. 제가 찾은 동네의원들은 한시간이 넘는 대기시간을 거쳐서야 진료를 볼 수있는 곳도 있고, 최근 이비인후과를 방문했는데, 대기시간 없이 바로바로 진료가 가능하여 좋기는 했으나, 이병원도 환자가 없네... 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보는 눈이 항상 똑같아지나 봅니다. 대부분 개원1년차때 고전을 면치 못합니다. 특히 역세권의 좋은자리에 나름 각오도 하고 준비도 하고 들어간 경우라면, 더더욱이나 고민되고 힘든 나날을 보내게 될 수 있습니다. 개원시 부터 차근차근 준비하고 우리병원의 전략 및 목표를 설정한 다면, 어려운 시작에서 가볍고 쉬운 시작이 될 수 있음을 누누이 강조하는 바입니다.
병원개원시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1. 좋은 개원입지 입니다.
2. 입지가 선정 됐다면, 주변지역권 분석이 선행 되어야 합니다.
3. 지역 주변환경 분석을 통해 우리병원의 포지셔닝을 정할 수 있고
4. 나아가 전략과 목표 설정까지 쉬워집니다.
5. 기존 계획대로 정해진 예산하에 인테리어와, 장비, 인력을 구축하는 일이 남습니다.
6. 기본적인 사항은 예상하고 준비하실 수 있는데, 가장 어려운것이 우리병원을 알리는 일입니다.
병원개원마케팅은 어떻게 준비할까요?
일반 고객, 환자들은 병원만큼은 NEW에 관심을 갖습니다. 비단 모든 환자들이 다 같지는 않습니다. 계속 다니던 병원과 주치의 개념을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친숙하고 가까운 기존 병원을 선호하지만, 대부분의 소비자는 새로운병원에 관심이 많습니다. 이런 고객의 니즈에 부흥하여, 우리병원이 보다 잘 눈에 띄이고 보다 편리하게 내원할 수 있도록 만든다면 신규오픈병원이지만, 충성고객까지 만들 수 있는 비법을 갖게 됩니다.
신경과이야기를 하다 왜 개원마케팅에 꽂혀서 화두가 바뀐듯 하지만, 마찬가지의 화두입니다. 위 신경과도 처음부터 개원컨설팅이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았다면, 순조로운 항해가 시작되었을텐데, 1년이 넘는시간동안 지지부진한 병원경영실적을 기록하였습니다. 1년이 되는 시점에 제가 컨설팅을 시작하게 되었고, 원장님의 진료철학과 마인드에 맞는 맞춤 설계가 시작 되었습니다.
급여진료과목이 주력인 이 병원에서 어떠한 점들을 개선했더니 놀라운 효과가 나타났을까요?
병원마케팅의 열쇠 - 주요사항을 개선하라.
1. 신환내원경로 진단
2. 주요호소증상 진단
3. 신환증가,매출액증가 내역 도출
4. 인력구성파악 및 재배치
5. 직무분담을 통해 개선
6. 업무 프로세스 개선
7. 신규 비급여 종목 개발 및 활용
이로써 컨설팅 이후 한달만에 상승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으며, 더 나아가서 원장님과 병원직원들 모두에게 희망이라는 가장 큰 선물을 가져다 줄 수 있었습니다.물론 고객만족과 감동지수는 더 올라가게 되었지요. 컨설팅을 하다보면 가장 재미있는것이 병원매출의 상승보다는 병원을 찾는 고객들의 변화입니다. 고객 수의 상승변화 이외에도 내원하는 고객의 질이 향상되며, 고객의 피드백 또한 적극적으로 나온다라는 사실 입니다.
예를 들면, 기존에는 컴플레인 고객이 많아 애를 먹었던 병원이, 고객 감사의 선물로 매일 웃음이 나오게 되고, 홈페이지에는 정성이 느껴지는 후기글과 답글로 채워져, 딱딱한 인터넷 환경속에서도 우리병원의 문화와 정서가 느껴질 수 있다는 점 입니다.
앞으로 보다 더 나은 컨설팅을 위해서는 병원과 전문컨설턴트가 하나가 되어 꾸준한 노력과 명석한 전략을 세운다면, 고객이 웃고 훈훈한 병원문화가 흐르는 전문의원들을 만들어 나아갈 수 있다는 확신을 해 봅니다.
글 : 메디114컨설팅그룹 임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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