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하고 1년정도 되는 원장님들의 고민은 두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첫번째는 직원관리의 문제이다.
개원하시고 지속적으로 직원들이 바뀌면서 직원들에 대한 신뢰감 상실과, 경영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오는 직원관리 능력 부재로 병원 경영에 매우 힘들어 하는 것을 볼 수 있다.직원들이 만드는 문제를 해결하느라 다른 것을 전혀 하지 못한다는 원장님들이 너무나 많은 것이다. 그렇다면 개원 시 매우 신중하고 고민해야 할 부분이 직원에 대한 부분임을 잘 알아야 한다. 사람의 습관이라는 것이 무서워서 한번 형성되면 바꾸기가 쉽지 않다.따라서 처음 부터 직원관리와 교육을 통해 기본을 잡아 놓지 못하면 추후에 변경하기가 참 어렵다는 것이다.
그리고 초기 신환을 확보하고 소개로 내원고객을 늘려야 하는데 직원들의 태도와 시스템을 보니 소개를 받기에는 너무나 부족함을 알 수 있다. 초기 개원하다 보면 신경을 써야 할 것이 참으로 많다.그리고 비용또한 많이 발생한다. 그렇다 보니 놓치는 부분이 생겨난다. 결국 환자를 늘리는 가장 좋은 부분은 HR임을, 환자를 늘리는 가장 좋은 투자는 기기나 인테리어가 아닌 직원 임을 인식해야 한다.
두번째로 많이 고민하는 부분이 바로 신환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이다.
개원을 하고 보니 생각보다 환자가 빠른속도로 늘지 않는다. 그러다가 경쟁병원이라도 들어오면 그나마 있던 환자들 또하 조금씩 줄게 되니 신환을 늘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문의가 많다. 신환을 늘리는 방법은 크게 기존회원을 관리하여 소개환자를 늘리는 방법과 광고, 홍보를 통해 신환을 늘리는 방법으로 나눌 수 있다.
가장 쉬운 방법이 기존의 환자들을 CRM하여 소개환자를 늘리는 방법인데 이는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직원관리와 연관이 있기 때문에 대부분 광고, 홍보, 이벤트로 눈을 돌리는 경우가 많다.광고, 홍보 라는 것이 어떤 전략을 구사하는 냐에 따라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지만 개원시에 많은 비용을 마케팅 비용으로 사용 할 수 없기 때문에 신중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모든 광고는 지역 중심에 맞추어야 하고 효과에 대한 검증을 거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단기간의 성과를 낼 수 있는 마케팅 전략보다는 지속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경쟁병원이 하니까 나도 한다는 식의 접근 보다는 나만의 병원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일년 플랜으로 움직여야 하며 필요시에는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리스크를 줄여야 한다.
개원 시에 많은 부분에 신경을 쓰겠지만 우선순위에 직원 리쿠르팅과 관리원칙, 교육초기 마케팅 전략 수립 부분에 중점을 두는 것은 성공개원의 키 임을 명심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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