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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김재현 교수, 설 연휴 밤샘 수술로 2명 구해

설 명절 기간에도 건양대병원 수술실의 불은 꺼지지 않았다. 공주의료원에서 급성대동맥박리로 진단된 고령 환자들이 잇따라 긴급 전원되면서 심장혈관흉부외과 김재현 교수는 밤샘 응급수술을 진행했다. 연휴 기간 이뤄진 두 차례의 대형 응급 수술 끝에 환자들은 모두 생명을 건졌다. 급성대동맥박리는 진행 속도가 매우 빠른 초응급 질환으로 치료가 지연되면 48시간 이내 사망할 확률이 50% 정도 된다.23일 건양대병원에 따르면 설 연휴가 시작된 지난 15일 자정 무렵
청년의사
병원
송수연 기자
2026-02-23

취약지 MRI 운영 기준 완화에 영상의학과 “품질관리 포기” 비판

의료취약지 소재 의료기관 자기공명영상장치(MRI) 운영 기준을 완화하는 방안에 영상의학과 전문의들이 "품질 관리 포기"라며 반대했다. 대한영상의학회와 대영상의학과의사회는 공동으로 특수의료장비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보건복지부가 최근 입법예고한 ‘특수의료장비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칙 개정안’에 대해 이같은 입장을 23일 밝혔다. 개정안은 MRI 설치·운영 관련 영상의학과 전문의 인력 기준을 의료취약지 의료기관에 한해 '전속 1명 이상'에서 '비전속 1명
청년의사
기관·단체
김정현 기자
2026-02-23

본질 잊은 암질심…'엔허투' 사례가 드러낸 급여 심사 구조 문제

'엔허투(성분명 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 급여 확대 논의가 1년 가까이 공전을 거듭하면서 항암제 급여 평가 체계 전반의 구조적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쟁점은 분명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산하 암질환심의위원회(이하 암질심)가 본연의 역할인 임상적 유효성 평가를 넘어, 이후 단계에서 논의돼야 할 재정 판단까지 사실상 선행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기립박수' 받은 DB-04, 국내선 암질심 문턱 못 넘어논란의 출발점은 지난해 진행된 엔허투 급
청년의사
제약·바이오
김윤미 기자
2026-02-23

"자보 심사 막힘없이"…심평원 진료기록 요청 근거 마련 추진

자동차보험 진료비 심사를 맡고 있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업무 처리 과정에서 필요한 환자 진료기록을 열람할 수 있는 방안이 추진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은 최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의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개정안은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자동차손배법)’에 따른 전문심사기관과 자동차보험진료수가분쟁심의위원회가 업무 수행에 필요해 진료기록 제공을 요청한 경우 해당 기록을 공개하도록 했다.심평원은 자동차보험 진료비 적정성을 확보
청년의사
국회
김은영 기자
2026-02-23

‘건보법·의료법’ 위반 시 상종 구조전환 지원사업 제한

최근 3년 내 국민건강보험법과 의료법 등 관련 법령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으면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참여가 제한된다.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지침 개정안을 최근 공개했다.신설된 지침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지원사업 참여제한 규정이 신설됐다. 이에 따라 ‘국민건강보험법, 의료법 등 보건의료 관련 법령 위반으로 행정처분일 기준으로 3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거나 복지부장관이 참여 제한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청년의사
정부·기관
곽성순 기자
2026-02-23

"구조보다 중요한 건 성과"… 바이오 뉴코, '전략적 실행' 시험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뉴코(NewCo, 프로젝트 중심의 신설 법인)' 모델이 신약개발의 새로운 돌파구로 부상하고 있다. 제네릭 수익성 악화와 높아진 IPO 문턱, 위축된 투자 환경 속에서 기업들은 자산 중심 개발과 외부 자본 유치를 결합한 뉴코를 통해 성장 해법을 모색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기업가치 극대화라는 기대와 함께 '쪼개기' 논란과 주주가치 훼손 우려도 공존한다. 전통 제약사와 바이오텍의 뉴코 활용 전략을 짚어보고, 그 가능성을 살펴봤다.
청년의사
제약·바이오
홍숙 기자
2026-02-23

의협 '의대 증원' 임총 연다…'총사퇴 없다'는 김택우 집행부 타격 불가피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가 오는 28일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의대 정원 증원에 대응하기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추진한다. 이미 의협 집행부 산하에 의료 현안을 다루는 투쟁체가 구성된 상황에서 의료계 주도권을 누가 잡을지 주목된다.의협 대의원회는 22일 오후 긴급 회의를 열고 오는 28일 오후 4시 30분 용산 회관에서 비대위 구성을 위한 임시대의원총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안건은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된 긴급 현안 보고 및 대처 방안'과 '의대 정원 증
청년의사
기관·단체
고정민 기자
2026-02-22

"사람 없는데 알아서 쉬어라?"…전공의들, 눈칫밥에 '가짜 당직' 이중고

전공의 주 72시간 근무가 좀처럼 현장에 안착하지 못하고 있다. 전공의 4명 중 1명은 여전히 주 80시간 이상 일하고 있다. 정부 '주 72시간 시범사업' 대상자조차 10명 중 4명은 72시간 이상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공의 업무 공백을 다시 전공의가 '알아서' 메꿔야 하는 현실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전국전공의노동조합은 22일 '전공의 건강권 확보 및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서 2025년도 전공의 근로실태조사와 보건복지
청년의사
기관·단체
고정민 기자
2026-02-22

엔허투, 'HER2 음성' 경계 허물다…저발현 전이성 유방암 치료 지형 재편

유방암 치료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항체약물접합체(ADC) '엔허투(성분명 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가 기존에 'HER2 음성'으로 분류됐던 영역까지 확장되며 전이성 유방암 치료 전략이 한층 세분화될 전망이다.한국다이이찌산쿄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20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엔허투의 HER2 저발현 및 초저발현 전이성 유방암 적응증 확대 의미를 공유했다. PFS 1년 벽 넘은 혁신…"엔허투, 치료 순서 변화 이끌어"이날
청년의사
제약·바이오
홍숙 기자
2026-02-21

선의로 짊어지기엔 무거운 책임…‘닥터콜’ 현실

기내 응급상황은 의료인 개인의 선의만으로 감당하기에는 결코 가볍지 않은 책임을 수반한다. 하늘 위라는 폐쇄된 공간에서 의료인은 충분한 장비와 인력, 정보 없이 생명과 직결된 결정을 내려야 한다. 최근 장거리 항공편에서 ‘닥터 콜(Doctor Call)’에 응답했던 한 대학병원 교수는 이러한 기내 의료 대응이 개인의 헌신이 아니라 시스템과 준비 등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구현정 교수는 대한의학회가 최근 발행한 E-뉴스레터에 기
청년의사
기관·단체
송수연 기자
2026-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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