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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2차병원으로…중환자실 수가 인상이 부른 ‘인력 지각변동’

정부의 일괄적인 중환자실 수가 인상이 의료 현장에서는 독이 됐다. 중환자실 수가가 일괄 인상 되면서 상급종합병원에서 환자 중증도가 낮은 종합병원으로 인력이 대거 이동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대한중환자의학회는 중환자 병상에 대한 등급화 필요성을 강조했다.홍석경 기획이사(서울아산병원)는 25일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5회 중환자의학회 학술대회(KSCCM-ACCC 2025) 정책세션에서 “중환자실 수가가 올라가면서 2차병원과 3차병원에서 인력 지각변

청년의사: 기관·단체; 김은영 기자; 2025-04-25

전신 중증근무력증 치료제 ‘리스티고주’ 허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4일 희귀질환인 전신 중증근무력증 치료에 사용하는 희귀의약품 ‘리스티고주(성분명 로자놀릭시주맙)’를 허가했다고 밝혔다. 국내 수입업체는 한국유씨비제약이다.중증근무력증은 신경 근육 접합부 성분을 표적으로 하는 자가항체 IgG(병원성 면역글로불린 G)로 인해 신경근 신호 전달 감소, 전신 근력 약화 증상이 나타나는 자가면역질환이다.리스티고주는 항체 재활용에 관여하는 신생아 Fc 수용체(FcRn)에 IgG가 결합하는 것을 억제해 병원

청년의사: 정부·기관; 김찬혁 기자; 2025-04-25

산부인과 방어진료 증가? 제왕절개 분만 51→67%

최근 5년 사이 의료기관에서 제왕절개 분만 비율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명옥 의원이 받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제왕절개 분만율이 5년 사이 16.3%p 증가했다. 지난 2019년 전체 분만 건수 29만9,346건 중 제왕절개는 51.1%(15만3,029건)였지만 2024년에는 23만5,234건 중 67.4%인 15만8,646건이 제왕절개 분만이었다(자연 분만 7만6,588건). 서 의원은 이같은

청년의사: 국회; 김은영 기자; 2025-04-25

의대생 수업 참여 미미하지만…이주호 “분위기 달라지고 있다”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 발표 이후 의대생 수업 복귀 여부에 대해 교육부는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며 신뢰 회복을 위한 대화에 집중하겠다고 했다.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5일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의대생 수업 참여율을 묻는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이 부총리는 “(의대생들이) 등록은 다 했고 휴학도 다 철회됐다. 그렇지만 수업 복귀가 쉽지 않은데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는 이야기는 듣는다”고 했다. 하지만 “실제 돌아오는 숫

청년의사: 국회; 김은영 기자; 2025-04-25

인력 충원 없이 병상 확충만…중환자실 의사들 ‘번아웃’ 이탈

중환자의료를 담당하는 전문의들이 ‘번 아웃’으로 중환자실을 떠나고 있다. 전공의 사직 이후 인력 충원이 더뎌지면서 이탈 속도도 빨라졌다. 중환자실 의사들은 중환자실 업무 부담은 커지고 있지만 정부가 ‘병상 확충’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 늦기 전에 중환자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논의를 재개해야 한다고 했다.대한중환자의학회는 25일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제25회 중환자의학회 학술대회(KSCCM-ACCC 2025) 기자간담회를 열고 의료개혁 과정에

청년의사: 기관·단체; 김은영 기자; 2025-04-25

연 365일 초과 외래 이용 ‘의료급여’ 대상자, 본인 부담↑

오는 2026년 1월부터 연간 365일을 초과해 외래를 이용하는 의료급여 대상자는 본인부담율 30%가 적용된다.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의료급여 개선방안’을 마련해 의료급여 정책 심의기구인 중앙의료급여심의위원회에 보고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개선안은 지난 2024년 7월 25일 정부가 발표한 의료급여제도 개선방향을 구체화하고 의료접근성 제고 방안 등을 보완했다.의료급여 총지출은 2024년 11조6,000억원으로 오는 20

청년의사: 정부·기관; 곽성순 기자; 2025-04-25

암 수술부터 심장·유방재건까지…명지병원, 로봇수술 500례 달성

명지병원(원장 김인병)은 지난 23일 병원 뉴호라이즌힐링센터에서 로봇수술 500례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2023년 출범한 로봇수술센터(센터장 김현회)는 비뇨의학과와 산부인과, 외과, 이비인후과를 중심으로 8개월 만에 100례를 달성한 이후 꾸준한 성장세로 개소 2년 만에 500례를 넘어섰다.센터 개소 초기에는 고양시 지역 환자가 대부분이었으나, 현재는 서울이나 김포·파주·인천 등 수도권 전역의 환자가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특히 전체 수술 가운

청년의사: 병원; 박기택 기자; 2025-04-25

태건비에프 "어려운 암환자 위해 써달라" 국립암센터 1억 후원

주식회사 태건비에프가 국립암센터 저소득 암환자에게 따뜻함을 전했다.태건비에프는 ‘제45회 장애인의 날’과 ‘제36주년 창립기념일’를 맞아 저소득 암환자 지원금으로 국립암센터에 1억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달식은 지난 20일 경기 고양시 태건비에프 본사 신관 1층에서 있었다. 1억원은 국립암센터발전기금으로 전달됐다.티건비에프는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총 7억원에 달하는 기부금을 저소득 암환자 지원을 위해 국립암센터에 매년 기부했다. 태건비에

청년의사: 병원; 김정현 기자; 2025-04-25

길병원, 5월 10일 ‘가정의학회 인천지회 연수강좌’ 개최

가천대길병원이 일차 의료 현장에 필요한 최신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길병원 가정의학과는 오는 5월 10일 오후 4시 응급의료센터 11층 가천홀에서 ‘2025 대한가정의학회 인천지회 춘계연수강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2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현대가정의원 박대영 원장이 좌장을 마맡아 ▲지방간질환의 진단과 평가(길병원 소화기내과 이윤석) ▲만성 신질환에서 신기능 평가와 관리(인하대병원 신장내과 이승우) ▲갑상선

청년의사: 병원; 김정현 기자; 2025-04-25

政, 진료지원 업무범위 뺀 ‘간호법 하위법령’ 입법예고

보건복지부가 진료지원 업무범위 관련 내용을 제외한 간호법 하위법령 제정안을 입법예고했다.복지부는 25일부터 오는 6월 4일까지 간호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간호법은 간호인력의 수급 및 전문성 향상과 이를 통한 간호서비스의 질 제고를 통해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난 2024년 9월 20일 제정됐다. 이번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은 오는 6월 21일 시행이 예정된 간호법의 위임사항을 정하는 것이다.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청년의사: 정부·기관; 곽성순 기자;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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