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추계위 구성, 복지부 입맛대로? 의협 “장관이 위원 선발하나”
2027학년도 의대 정원을 논의할 의료인력수급추계위원회 구성을 두고 정부와 의료계가 신경전을 시작했다. 개정된 보건의료기본법에 명시된 위원 15명 중 과반을 차지하는 공급자단체 몫을 두고서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8일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 외에도 의협 산하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의학회, 임의단체인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의대교수협) 등에 위원을 추천해 달라는 공문을 보냈다. 의협은 복지부가 기준도 없이 위원을 자의적으로 선택하려 한다고 반발했다.
- 청년의사
- 기관·단체
- 송수연 기자
- 2025-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