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황성주 모발센터장, 골수 나눈 모녀 간 모발이식 시행
명지병원은 황성주 모발센터장이 골수를 나눈 모녀사이에 이루어진 모발이식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국내 두 번째 사례로, 첫 수술 또한 2005년 황 교수가 진행했다.일반적으로 타인의 모발을 이식하면 면역 거부반응이 강하게 나타나 시행이 어렵다. 하지만 골수이식 기증자와 수혜자는 혈액 속 면역세포가 동일하기 때문에, 모발을 이식해도 면역 거부반응이 발생할 가능성이 낮다. 이러한 원리를 활용한 것이 이번 모발이식이다.이번 수술은 사춘기
- 청년의사
- 의료
- 박기택 기자
- 202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