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도 전임의도 사라진다…“필수의료 소멸 부른 의대 증원”
“필수의료를 살리겠다고 한 의대 증원이 결국 필수과를 엉망으로 만들었다.” 대한산부인과학회 김영태 이사장(연세의대)의 개탄이다. 정부가 추진한 의대 증원 정책으로 어렵게 필수의료 분야를 선택한 전공의들 대부분이 수련병원을 떠났다. 2025학년도 전문의 자격시험 응시자는 전년도의 5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 김 이사장은 “산부인과는 직격타를 맞았다”고 했다.필수의료의 위기는 의학회 필수의료TF가 전국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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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수연 기자
- 2024-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