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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센터 기피하는 응급의학과 의사들…“덜 힘든 응급실로 쏠린다”

위험부담이 큰 증증 환자를 기피하는 현상은 응급의료체계 내에서도 나타난다. 응급의학과 전문의들 사이에서 중증 환자를 봐야 하는 권역응급의료센터보다는 지역응급의료기관 근무를 선호 경향이 뚜렷해졌다.응급의료통계연보에 따르면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지난 2022년 40곳에서 2023년 42곳으로 늘었다. 전담 응급의학과 전문의 평균 실근무 인원은 385.4명에서 398.0명으로 13.4명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지역응급의료기관은 244곳에서 232곳으로 줄었지

청년의사: 정책; 송수연 기자; 2024-11-11

임현택 불신임에 대전협 박단 "결국 모든 일은 바른 길로"

대한의사협회 임현택 회장 불신임(탄핵)에 대한전공의협의회 박단 비상대책위원장은 "바른 길"이라고 했다.박 위원장은 10일 페이스북에 임 회장 불신임 기사를 인용하며 "결국 모든 일은 바른 길로"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임 회장 불신임안을 의결한 의협 임시대의원총회에 참석하기도 했다.박 위원장은 그동안 임 회장과 대립각을 세워 왔다. 지난 8월 열린 임총에서는 임 회장이 자진 사퇴하지 않으면 “끌어 내려야 한다”고도 했다. 임총을 사흘 앞둔 지난

청년의사: 기관·단체; 김주연 기자; 2024-11-10

'여의정'협의체 출범하지만…국힘 “2025학년도 정원 논의 불가”

의정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논의 기구인 여야의정협의체가 더불어민주당이 빠진 채 오는 11일 출범한다. 논의 의제에서 2025학년도 의대 정원 문제도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10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여야의정협의체는 근본적으로 다자간 협의체를 구성해 의료 공백 사태를 중단하고 정상적인 진료 서비스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제안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김 정책위의장은 “의료계도 가능하면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수

청년의사: 기관·단체; 김은영 기자; 2024-11-10

의협, 비대위 체제로…새 회장도 한 달 안에 선출

회장 불신임(탄핵)으로 대한의사협회가 당분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움직인다. 대의원회는 다음 주까지 비대위원장을 뽑고 새 회장도 한 달 안에 선출하기로 했다.의협 대의원회 김교웅 의장은 10일 임시대의원총회 후 언론 브리핑에서 "회장 보궐 선거도 한 달 안에 할 수 있도록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상의해 올해 안에는 마무리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대의원회는 이날 임총에서 임현택 회장 불신임안을 출석 대의원 224명 중 75.9%인 170명 찬성으로 가결했다.

청년의사: 기관·단체; 고정민 기자; 2024-11-10

[속보] 임현택 의협 회장 탄핵…대의원 76% 찬성

대한의사협회 임현택 회장이 불신임(탄핵)됐다. 취임 반 년 만이다. 불신임된 의협 회장은 노환규 전 회장에 이어 두번째다.의협 대의원회는 10일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임 회장 불신임안 투표를 부쳐 출석 대의원 224명 중 75.9%인 170명 찬성으로 가결했다. 반대는 50명(22.3%)뿐이었다. 기권은 4명이다.임 회장이 물러나면서 의협은 60일 안에 보궐선거를 열고 새 회장을 선출해야 한다. 임 회장이 임기 1년도 채우지 못하면서 42대 집행부도 해

청년의사: 기관·단체; 고정민 기자; 2024-11-10

의협 탄핵 임총 대의원 90% 참석…임현택 회장 운명은?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 거취를 결정하는 임시대의원총회가 시작됐다. 200명 넘는 대의원이 모이면서 투표 결과에 이목이 쏠린다.10일 오후 2시 의협 용산 회관에서 열린 대의원회 임시대의원총회는 전체 대의원 246명 중 90.2%인 222명이 참석했다. 이날 임총 참석 의사를 밝힌 대의원은 227명이다. 공개적으로 임 회장 자진 사퇴 또는 불신임을 요구한 대한전공의협의회 박단 비상대책위원장도 총회장에 나왔다.이날 임 회장 불신임안과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여부

청년의사: 기관·단체; 고정민 기자; 2024-11-10

에크모 환자 사망하면 삭감…“징벌적 ‘통삭감’ 한국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필수의료 살리기 차원에서 ‘에크모(ECMO, 체외순환막형산화요법)’ 인정 기준을 개선하고 있지만 현장 의료진의 ‘삭감 공포’는 여전하다. 에크모를 하는 의사라면 누구나 급여비를 삭감당한 경험이 있다. 급여비 일부 삭감도 아니다. 이른바 ‘통삭감’이다. 수가도 문제다. 에크모 치료에 드는 인력과 자원을 수가가 모두 보상해 주지 못하고 있다.대한결핵및호흡기내과학회 집중치료연구회와 대한심장학회 심인성쇼크연구회,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EC

청년의사: 정책; 송수연 기자; 2024-11-09

"폐암 국가검진, 수검자와 비수검자 생존율 차이 보여줘"

지난 2019년 한국이 세계 최초로 시작한 폐암 국가검진사업이 5주년을 맞았다. 그 사이 폐암 검진의 민감도는 80%를 넘어섰고, 특히 검진 대상자 중 검진을 받은 사람과 받지 않은 사람 간의 사망률 차이가 관찰되며 사업으로 인한 생존율 향상을 시사했다.국립암센터 암검진사업부 김열 교수는 지난 8일 진행된 대한폐암학회 국제학술대회(KALC IC 2024) 기자간담회에서 폐암 국가검진사업의 5주년 성과와 향후 발전 방안을 조명했다.현재 한국의 폐암 국가검

청년의사: 기관·단체; 김윤미 기자; 2024-11-09

"국가재난상황으로 번진 '의대 2천명 증원'…한국 위기"

정부의 ‘의료개혁’ 추진이 ‘의료재앙’을 넘어 우리사회 곳곳을 무너뜨리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의대 증원 정책 추진이 시발점이 된 도미노가 의료는 물론 교육, 국방, 경제, 산업, 복지 등 여러 방향으로 무너지며 연쇄반응을 일으키고 있다는 것이다.울산의대 박인숙 명예교수는 지난 4일 페이스북에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이 촉발한 의료재앙 개념도’를 공개하고 이 연쇄반응의 파급이 단순히 의료에 국한된 위기가 아닌 국가재난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

청년의사: 기관·단체; 김은영 기자; 2024-11-09

장폐색 6시간 만에 사망한 환자…3억대 소송에 법원 판단은

입원 환자가 장폐색 증상을 보인 지 6시간만에 패혈증으로 숨지자 유가족인 의료진 과실이라며 소송을 제기했으나 법원은 배상 책임이 없다고 판결했다.청주지방법원은 최근 환자 유가족인 병원 운영 법인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 배상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사망한 환자 A씨는 대퇴골 골절 수술 후 지난 2021년 5월 요양병원에서 B병원으로 전원한 환자로 입원 약 열흘 만에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장폐색이나 분변 막힘이 패혈증 원인으로 거론

청년의사: 기관·단체; 고정민 기자; 2024-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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