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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등 불' 임현택 회장, 대의원에 불신임 막아 달라 호소

오는 10일 불신임안(탄핵) 임시대의원총회를 앞두고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이 대의원에게 사과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회장과 집행부를 향한 비판에 "통렬히 반성"하고 불신임 사유를 수용해 "쇄신하겠다"고 헀다. 전공의·의대생과 관계 개선도 약속했다.의료계에 따르면 임 회장은 6일 등기우편을 통해 전국 대의원에게 서신을 보냈다. 임총 개최 확정 직후인 지난달 30일 대회원 서신을 띄운 지 일주일 만이다.이번 대의원 서신에서 임 회장은 "의료를 붕괴시킬 악법과

청년의사: 기관·단체; 고정민 기자; 2024-11-06

"2028년 국내 1위" 천명 HK이노엔, 자신감 배경은 '케이캡'

HK이노엔이 2028년까지 국내 1위 제약사로 도약하겠다고 천명했다. 이를 위해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고, 주력 분야인 수액 판매와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HK이노엔은 최근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공개한 IR 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HK이노엔이 공개한 2024년 3분기 잠정 영업실적에 따르면, 매출액은 2,295억원(전년동기 대비 6.4% 증가), 영업이익은 222억원(영업이익률(OPM)은 9.7%

청년의사: 산업; 양현수 기자; 2024-11-06

4기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 지평을 넓힌 '타그리소'

4기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에 글로벌 표준치료로 쓰이고 있는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 단독요법.최근 타그리소는 글로벌 3상 임상인 FLAURA2 연구를 통해 화학항암요법과의 병용으로 기존 단독요법과 비교해 무진행생존기간(progression-free survival, PFS)을 약 40% 개선하며, 1차 치료의 지평을 넓히는 데 성공했다.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이세훈 교수는 최근 청년의사가 운영하는 의학 전문 유튜브 채널 '의대도

청년의사: 산업; 김윤미 기자; 2024-11-06

"의료진 감시 소홀로 환자 추락 사망" 2억 손배 청구…법원 '기각'

알코올 전문병원 입원 환자가 추락해 숨지자 유가족은 의료진이 관찰을 소홀히 했다며 2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법원은 폐쇄병동 환자라고 해서 의료진이 모든 동선과 행동을 감시할 수도 없고, 해서도 안 된다며 기각했다. 광주고등법원은 최근 알코올 전문병원 운영 법인을 상대로 유가족이 제기한 2억원대 손해 배상 소송에서 병원 배상 책임이 없다는 원심(1심) 판결을 유지하고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사망한 환자 A씨는 지난 2019년부터 20

청년의사: 기관·단체; 고정민 기자; 2024-11-06

김윤 의원, '쇼닥터 퇴출법' 발의…거짓 정보 제공하면 면허정지

일명 '쇼닥터 퇴출법'이 발의됐다. 의료인이나 약사가 방송 등에 출연해 잘못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식품을 의약품처럼 홍보하면 1년 이내 면허정지까지 시킬 수 있도록 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은 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법 개정안’, ‘약사법 개정안’, ‘방송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의료인이 방송법 제2조 제1호에 따른 ‘방송’과 의료법 제57조 제1항 제4호에 따른 ‘인터넷 매체’ 등에 출연해 거짓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청년의사: 정책; 김은영 기자; 2024-11-06

사직 전공의 개원가 참관 사업 '순항'…2차도 400여명 몰려

사직 전공의를 돕기 위해 개원가가 마련한 참관 사업이 성황을 이뤘다.대한의사협회는 지난 5일 사직 전공의에게 개원가 참관 기회를 제공하는 '사직 전공의-개원의 참관 매칭 사업' 2차 매칭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12일까지 진행한 이번 모집에 사직전공의 443명이 지원했다. 이 사업은 전공의 진로지원TF가 주도한다.의협은 각 과 의사회에 사직 전공의 명단을 공유하고 지역과 구직 여부를 바탕으로 매칭할 개원의를 찾는다. 4일

청년의사: 기관·단체; 고정민 기자; 2024-11-06

의대생들 돌아올까…의대협 총회 '시국 문제 종결 방식' 논의

의대생 대표들이 모여 의대 증원 정책으로 촉발된 사태를 어떻게 종결할지 논의하기로 해 주목된다. 의대생들은 지난 2월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해 휴학계를 제출하고 올해 한 해 동안 수업을 듣지 않았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오는 15일 열리는 확대전체학생대표자총회에서 논의할 안건으로 '시국 문제 종결 방식' 등 4건을 확정하고 6일 공고했다.의대협은 전날(5일) 전체학생대표자총회를 열고 확대전체학생대표자총회에 부의할 토의 의제와 의

청년의사: 기관·단체; 김주연 기자; 2024-11-06

면역항암제도 잘 듣지 않는 교모세포종, 치료 가능성 찾았다

난치성 뇌종양인 교모세포종에 대한 면역항암제 효능을 높이는 방법을 국내 연구진이 찾았다. 면역항암제인 면역관문억제제는 암세포를 제거하는 T세포의 항암 면역 작용을 강화하지만 교모세포종 치료에는 효과가 크지 않다.한국과학기술원(KAIST, 카이스트)는 생명과학과 이흥규 교수 연구팀이 한국화학연구원(KRICT) 감염병예방진단기술연구센터와 협력해 교모세포종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6일 밝혔다.연구팀은 교모세포종 실험쥐 모델에서 억제성 Fc 감마수용

청년의사: 의료; 송수연 기자; 2024-11-06

식약처, 신약 허가기간 단축 위해 심사‧업무절차 대폭 개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신약 허가 수수료 재산정에 따른 신약 품목허가·심사 절차를 대폭 개편하고 관련 신규 업무절차 지침도 마련했다.지난 5일 식약처 전문지 출입기자단 취재에 따르면, 식약처 의약품허가총괄과는 기존 신약 품목허가·심사 절차 개편을 위한 업무절차 지침 신규 제정안을 제약·바이오 업계 및 관련 협회에 전달하고, 의견을 받고 있다.제정안은 허가 절차의 신속성과 투명성을 강화해 국내 제약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업계의 의견 수렴을 거쳐

청년의사: 기관·단체; 양현수 기자; 2024-11-06

임총 나흘 앞둔 의협 "탄핵 저지 가능할지도"…'샤이 임현택' 기대?

나흘 앞으로 다가온 불신임(탄핵) 임시대의원총회에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이 '탄핵 저지선' 확보로 동분서주하고 있다. 표결권을 쥔 지역의사회를 중심으로 설득 작업에 나서면서 임 회장의 '샤이 지지층(공개적인 방식 대신 투표로 의사 표현하는 지지층)'이 향방을 가르리란 목소리가 나온다.의료계는 오는 10일 임총에서 불신임안이 통과되리란 전망이 우세하다. 부적절한 언행과 미비한 성과를 만회하기 어렵다는 것이다(관련 기사: 반년 만에 '회장 불신임' 임총…"전

청년의사: 기관·단체; 고정민 기자;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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