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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주고 협의체 만들면 '지역의료 거버넌스'?…"권한부터 넘겨야"

정부가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지방정부 역할과 책임을 확대하고 있지만, 재정지원과 협의체 구성만으로는 실질적인 '지역 주도 의료'를 구현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의료정책 결정 권한은 여전히 중앙정부에 집중돼 있고 의료자원마저 수도권으로 쏠린 상황에서 지역에 의료 문제 해결을 맡기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존스홉킨스대학 보건정치학 정웅기 박사는 9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이 '바람직한 지역 의료체계 거버넌스 구축방안 모색'을 주제로
청년의사
기관·단체
김은영 기자
2026-09-10

마이크로바이옴 '확장' 택한 HEM파마…사업화 승부수

HEM파마는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기업들이 신약개발 속도를 늦추거나 항체·항체약물접합체(ADC) 등 다른 모달리티로 사업축을 옮기는 가운데, 오히려 마이크로바이옴을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는 전략을 택하고 있다.장내 미생물 분석에서 출발해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와 건강기능식품, 자체 생산, 화장품으로 사업을 확장했고 최근에는 인공지능(AI) 기반 홈 헬스케어까지 영역을 넓혔다. 신약개발 역시 새로운 모달리티를 도입하기보다 기존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와 생균
청년의사
제약·바이오
홍숙 기자
2026-09-10

좁혀지지 않는 의약품 배송 확대 논쟁…"선택권" vs "국민건강 위협"

의약품 배송 확대를 둘러싼 찬반 논쟁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 환자·소비자 단체는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의약품 배송 확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내는 반면, 약사단체는 의약품 오남용과 부적정 처방·조제, 복약지도 약화 등을 우려하며 전면 확대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의약주권 환자·소비자연대는 지난 9일 성명을 내고 "비대면진료와 의약품 배송을 함께 제도화해 소비자의 의료·의약품 접근성을 보장하라"고 밝혔다.오는 12월 비대면진료 제도화를 앞
청년의사
기관·단체
김정현 기자
2026-09-10

국내 유일 RET억제제 '레테브모' 약가협상 완료…10월 급여 기대

국내 유일의 선택적 RET 유전자 변이 표적치료제 '레테브모(성분명 셀퍼카티닙)'가 건강보험 급여 등재를 위한 약가협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남은 절차가 예정대로 진행되면 오는 10월부터 급여가 적용될 전망이다.지난 2022년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이후 약 4년 반 만이다. 한 차례 약가협상 결렬과 급여 재도전, 5만명 이상의 국민동의청원을 거쳐 RET 변이 암 환자들의 오랜 염원이 결실을 보게 됐다.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한
청년의사
제약·바이오
김윤미 기자
2026-09-10

영상의학회 "CT·MRI 수가 인하, 의사 판독 노동까지 깎아선 안 돼"

정부가 건강보험 재정 효율화를 목적으로 영상 검사 수가 체계 개편에 나선 가운데, 영상의학계가 일률적인 규제와 보상 축소에 우려를 표했다. 정부 정책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영상의학을 비(非)필수의료 영역으로 취급해, 적절한 의료행위에 대한 보상까지 줄여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대한영상의학회는 지난 9일 일산 킨텍스(KINTEX) 제2전시장에서 열린 연례학술대회(KCR 2026)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부가 추진 중인 건강보험 수가 개편안에 대한 불편한 입
청년의사
기관·단체
권민선 기자
2026-09-10

건보공단 특사경 도입 속도…강청희 이사장 "임기 내 재정누수 차단"

국민건강보험공단 강청희 이사장이 임기 중 건강보험 특사경을 도입해 불법개설기관 등 부당수급 관리를 강화하고, 이를 통한 재정 누수 차단에 나서겠다는 구상을 밝혔다.과보상 수가 조정과 부당청구 근절 등 지출 구조 개선도 병행해 건강보험 재정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강 이사장은 지난 9일 광화문 인근에서 건보공단 전문기자단 간담회를 개최하고 임기 중 중점 추진할 과제로 '특사경 도입'을 꼽았다.수사권 남용 우려와 관련해서는 입법적 통제와 함께 공
청년의사
정부·기관
임수민 기자
2026-09-10

'베이포투스', RSV 이어 영유아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 위험도↓

영유아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예방 항체 주사인 사노피 '베이포투스'(성분명 니르세비맙)가 중증 세균성 감염 질환인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프랑스 연구진은 최근 국가건강데이터시스템(SNDS)을 활용해 지난 2023년 2월부터 2024년 1월까지 프랑스 국내에서 출생한 영아 52만7,971명을 대상으로 베이포투스 투여와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 발생 간의 연관성을 분석해 그 결과를 국제 학술지 '란셋(The Lance
청년의사
제약·바이오
고정민 기자
2026-09-10

AI 진단부터 디지털 치료까지…한독, 불면증 '연속 케어' 시대 연다

스마트폰 AI로 수면을 측정하고 디지털 인지행동치료와 약물로 관리하는 시대가 열린다. 한독이 진단과 치료, 모니터링이 단절되어 있던 기존 불면증 진료의 한계를 깨고, 환자의 수면 상태를 지속 관찰하는 '연속 케어(Continuous Care)' 체계를 선보인다.한독은 에이슬립의 인공지능(AI) 기반 수면 분석 의료기기 '크로노트랙'으로 수면 상태를 진단하고, 웰트의 디지털 인지행동치료기기 '슬립큐'와 한독의 스틸녹스(성분명 졸피뎀타르타르산염)로 치료하며
청년의사
제약·바이오
권민선 기자
2026-09-10

건보 보장 혁신 2단계는 ‘암’도 본다…고가 항암제·비급여 손질

정부가 희귀·중증난치질환자를 중심으로 한 ‘건강보험 보장 1단계 혁신방안’에 이어 암 보장성 강화와 고가 항암제 급여화, 비급여 관리 등을 담은 후속대책 마련에 나선다.보장성 강화 정책도 기존처럼 전체 비급여를 급여화하는 방식보다는 치료 효과가 분명하지만 비용 등의 문제로 건강보험 진입이 어려웠던 신약·신의료기술을 우선 지원하는 방향으로 전환한다.보건복지부 유정민 보험급여과장은 지난 9일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8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결된 ‘건강
청년의사
정부·기관
곽성순 기자
2026-09-10

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 발생…예방접종 안 한 60대 여성

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다. 환자는 일본뇌염 예방접종력이 없는 60대 여성으로 현재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특히 국내 일본뇌염 환자 10명 중 8명은 9~10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질병관리청은 야외활동 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예방접종 대상자는 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할 것을 당부했다.질병청은 올해 일본뇌염 주의보를 지난 3월 20일, 경보를 6월 17일 발령한 데 이어 9일 첫 일본뇌염 환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올해 첫 환자는
청년의사
정부·기관
곽성순 기자
202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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