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사회 접어든 한국, 이제는 위장 보호도 치료 전략
"관절이 아파서 약을 먹었는데, 위장 출혈로 입원까지 하게 됐어요."70대 후반의 여성 환자가 퇴행성 관절염 치료를 위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를 복용한 후, 심한 위장관 출혈로 응급실을 찾았다. 이는 의료 현장에서 결코 드물지 않은 사례다.상계백병원 소화기내과 최정민 교수는 "75세 이상 고령 환자의 위장관 출혈 위험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며,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s)와 항혈전제, 항응고제 등 위장 점막을 손상시키는 약물 복
- 청년의사
- 제약·바이오
- 김윤미 기자
- 2025-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