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 옵션 열악한 쿠싱병, 경구약 ‘이스투리사’로 새 희망”
매년 4월 8일은 '세계 쿠싱병의 날'이다. 쿠싱병은 부신피질자극호르몬(ACTH)을 과도하게 분비하는 양성 뇌하수체 종양으로 인해 발생하는 희귀질환이자 만성 호르몬 장애다. 외형 변화, 대사 이상, 심혈관계 질환, 우울증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며, 진단과 치료가 쉽지 않아 환자의 삶을 전방위로 위협한다.쿠싱병 환자의 사망 위험은 일반 인구 대비 최소 2.39배에서 최대 9.3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에서 쿠싱병 역학을 규명한 연구에 따르면,
- 청년의사
- 제약·바이오
- 김찬혁 기자
- 2025-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