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 2명, 6명…교수 은퇴하면 그대로 '끝'인 소아 외과 수술 현장
"소아 전담 신경외과 교수 곧 전국에 6명만 남는다", "소아 전담 이비인후과 교수가 이제 한 손에 꼽을 정도다", "소아 전담 마취통증의학과 인력은 서울대병원 한 곳뿐이다(…)교수가 컨퍼런스 참석하면 수술살 닫아야 한다".4일 대한소아청소년외과의사연합이 서울대어린이병원 CJ홀에서 연 심포지엄에 참석한 교수들이 털어놓은 벼랑 끝 소아 진료 분야 현실이다. 소외된 채 무너지는 현장을 증언하려면 교수가 자리를 비워야 하고, 그럼 수술을 멈출 수밖에 없다.
- 청년의사
- 병원
- 고정민 기자
- 2025-07-04